꿀벌은 벌목 꿀벌과의 곤충이다. 벌목의 재래꿀벌과 양봉꿀벌의 통칭이다. 꿀벌의 집단은 한 마리의 여왕벌, 다수의 일벌, 그리고 일부 수벌로 이루어지는데 몇 만 마리의 큰 집단을 만들기도 한다. 양봉꿀벌은 서양벌이라고도 한다. 재래꿀벌은 양봉꿀벌보다 크기가 다소 작은 반면 날개는 조금 더 큰 편이다. 재래꿀벌의 몸통에는 검정 바탕에 흰 줄이 있고, 양봉꿀벌의 몸통에는 노란 바탕에 검은색 줄이 있다. 재래꿀벌은 양봉꿀벌에 비해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좋다. 꿀을 제공하기도 하며 화분 매개 등 인간 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곤충이다.
꿀벌은 벌목의 재래꿀벌과 양봉꿀벌을 통칭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토종벌은 재래꿀벌을 지칭한다. 꿀벌은 꿀을 제공하기도 하며 화분 매개 등 인간생활에 매우 큰 도움을 주는 곤충이다. 우리나라 토종벌인 재래꿀벌은 아시아가 원산지인 반면, 꿀의 생산성이 높은 양봉꿀벌은 유럽이 원산지이다. 양봉꿀벌은 서양벌이라고도 한다.
재래꿀벌은 양봉꿀벌보다 크기가 다소 작은 반면 날개는 조금 더 큰 편이다. 재래꿀벌의 몸통에는 검정 바탕에 흰 줄이 있고, 양봉꿀벌의 몸통에는 노란 바탕에 검은색 줄이 있다. 재래꿀벌은 양봉꿀벌에 비해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좋다고 한다.
꿀벌의 집단은 한 마리의 여왕벌, 다수의 일벌, 그리고 일부 수벌로 이루어지는데 몇 만 마리의 큰 집단을 만들기도 한다. 여왕벌은 몸길이가 15∼20㎜이며, 복부가 길어 날개보다 뒤쪽으로 더 나온다. 수벌은 몸길이가 15∼17㎜이며 여왕벌과 짝짓기를 하고 이것이 끝나면 죽게 된다. 일벌은 몸길이가 12∼15㎜이며 모든 일을 맡아서 한다.
꿀벌의 수명은 여왕벌의 경우 수년에 달한다. 일벌의 경우 가을에 우화한 것은 이듬해 봄까지도 살고, 여름에 우화한 일벌은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두 달 정도 밖에 못산다. 벌의 눈은 겹눈으로 되어있다. 이는 적색은 볼 수는 없지만 자외선은 볼 수 있다고 하며, 청색 · 청록색 · 노란색 세 가지는 구분한다고 연구되어 있다.
수벌의 겹눈은 일벌의 겹눈보다 커서 겹눈끼리 붙은 형태이다. 꿀벌은 꽃의 수술에서 꽃가루를 묻혀 암술에 옮겨줘 열매를 맺도록 해준다. 꿀벌은 춤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 일벌은 태어나서 20일이 지나면 꿀이나 꽃가루를 모으는 일을 하는데, 꽃가루와 꽃들을 발견하면 집으로 와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춰 동료 꿀벌들에게 꽃의 위치를 알려준다.
벌꿀은 식물의 밀선에서 분비하는 물질을 일벌이 수집하여 벌집에서 증발, 농축시켜 그들의 식량으로 저장해 놓은 것을 말한다. 재래꿀벌이 집을 짓는 장소는 죽은 나무 속이나 바위 틈새 등이다. 재래꿀벌은 날개 근육을 진동시켜 열을 올리는 봉구열(蜂球熱)이라는 방법으로 수십 마리가 장수말벌을 에워싸 치사온도에 이르게 하여 죽이기도 한다.
재래꿀벌은 약 2000년 전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벌꿀의 채취원은 수목과 식물들의 화밀에 있으므로 밀원(蜜源) 종류에 따라 ‘아카시아꿀’, ‘유채꿀’ ‘밤꿀’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나무 속에서 딴 꿀을 목청, 돌 틈에서 딴 꿀을 석청이라 부르기도 한다. 재래꿀벌은 한 장소에서 머무르며 가을에 채밀(採蜜)하므로 고정양봉이라고 부른다. 금강산 일대 마을에서는 꿀이 특산물인데, 달빛이 붉으면 그 해는 꿀벌농사가 잘 될 것이라고 여겼다.
조선시대 농업기술서인 『후생록(厚生錄)』과 서유구(徐有榘)의 『전어지(佃漁志)』에서도 꿀벌에 관한 사항이 있다. 1911년경 독일인 선교사인 쿠겔겐(Canisius Kugelgen, 한국명 구걸근) 신부가 우리나라 양봉농민들의 교육을 위해 국문교재인 『양봉요지』를 제작하여 농업인들을 교육시키기도 하였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꿀벌의 벌침을 이용해 류머티즘을 치료하는 봉독요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꿀벌이 생산하는 봉교(propolis, 蜂膠)는 비염, 염증 등에 쓰는 약재로도 이용되며 벌집을 만들기 위하여 분비하는 물질인 밀랍(蜜蠟)은 양초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꿀벌의 개체수가 상당히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낭충봉아부패병과 미국부저병 등으로 꿀벌이 집단 폐사하기도 하였다. 꿀과 꽃가루를 채집하러 나간 일벌들이 벌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벌집에 남은 여왕벌과 유충, 그리고 미성숙한 벌들까지 떼로 죽어 나가기도 한다.
이는 꿀벌 기생충을 매개로 한 바이러스, 곰팡이, 꿀벌 자체의 면역력 약화, 살충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3년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예천곤충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장원벌’이라는 품종을 개발해 일반 양봉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데, 일반 양봉꿀벌에 비해 채밀 능력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