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초등공민』은 1946년 조선어학회에서 초등학교의 사회 교육을 위하여 편찬한 교과서이다. 광복 직후 미군정청 학무국의 의뢰를 받아 공민과(사회과) 교과서를 총 세 권으로 편찬하였다. 표지, 속판 표지, 속판의 목차, 태극기, 국기 만드는 법, 본문, 판권의 체제를 갖추고 있다. 1~2학년용 책은 총 11과로 한글을 전용하고 삽화를 넣었다. 3~4학년용은 총 11과로 일부 한자를 병용하였다. 5~6학년용은 총 15과로 한자어 사용과 한자 병용이 많다. 최초의 공민과 초등 교과서로서 광복 이후 민족국가 수립에 필요한 민주시민 의식을 교육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의
1946년 조선어학회에서 초등학교의 사회 교육을 위하여 편찬한 교과서. 초등교과서·공민과교과서.
개설
편찬/발간 경위
『초등공민』은 3종이 편찬되었는데, 첫째 권은 ‘일이 학년용’, 둘째 권은 ‘삼사 학년용’, 셋째 권은 ‘오륙 학년용’이다.
서지적 사항
내용
『초등공민 제삼사학년함께씀』의 본문은 ‘개천절, 한글 기념일, 내일은 내가 하자, 노동, 공덕, 예의, 용기, 정직, 전심, 민주국민’의 11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29쪽이다. 본문의 문체는 한글 전용에 가까우나, 일부 단어는 한자를 병용하기도 하였다.
『초등공민 제오륙학년함께씀』의 본문은 ‘개천절(開天節), 세종(世宗) 임금과 한글, 자유(自由), 인격(人格), 민주정치(民主政治), 정의(正義), 노동(勞働), 사회(社會), 보건과 위생(衛生), 시간(時間) 지키기, 용기(勇氣), 화랑도(花郞道), 나라 사이의 교제, 우리 민족성, 우리 겨레의 사명(使命)’의 15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48쪽이다. 앞의 두 책보다 한자어의 사용 빈도가 높아졌으며, 한자를 병용한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삼사 학년용의 제1과와 오륙 학년용의 제1과는 동일한 제재를 사용하였는데, 문장 표현의 일부가 달라지고 설명 내용이 좀 더 자세한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제2과 ‘한글 기념일’과 ‘세종 임금과 한글’도 마찬가지인데, 오륙 학년용에서는 ‘훈민정음’의 ‘용자례(用字例)’를 사진으로 제시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초등공민 삼사학년함께씀』(군정청학무국, 군정청문교부, 1946)
- 『초등공민 오륙학년함께씀』(군정청학무국, 군정청문교부, 1946)
- 『초등공민 일이학년함께씀』(군정청학무국, 군정청문교부, 1946)
- 『한글학회 50년사』(한글학회, 한글학회,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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