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

개신교
단체
교회 갱신운동과 사회변혁운동을 추구하고자 출범한 기독교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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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교회 갱신운동과 사회변혁운동을 추구하고자 출범한 기독교 단체.
설립목적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이 전국적으로 연합하여 교회 갱신과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를 오늘의 역사 속에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목정평 규약 제1장 제3조)

연원 및 변천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는 일단의 목회자들이 형식적인 교파 연합을 뛰어넘는 구체적인 목회자 운동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자 조직되었다. 1984년 7월 10일 대전가톨릭 농민회관에서 김기복, 김동완, 박창빈, 이영일, 박상혁, 최승렬, 김근상 등이 발기 총회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제31차 총회(2015년 6월 8~9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총회에서는 대구 누가교회 정금교 목사가 신임 상임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선출된 상임의장은 “소외된 이웃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들의 생존권과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는 지금의 상황을 진단하여 빈부의 격차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사회통합을 해치고 가난한 자들의 절망이 커져만 가는 현실에서 교회가 더욱 가난한 이들을 돌보며 경제적 약자를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한국 교회는 매카시즘을 버리고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여 남과 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해야 함을 촉구하였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는 전국 6개 지역 조직망과 2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사무실은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508호에 있다.

기능과 역할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는 교회 갱신을 위해 잠든 교회를 흔들어 깨워 이 땅의 참된 빛과 소금으로서의 교회, 참 자유와 구원의 소식을 선포하는 교회로 갱신시키고자 한다. 이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그동안 진전된 민주주의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민주화의 과제가 남아 있음을 목도하며 목정평은 사회가 보다 성숙하고 정의로운 민주사회가 되도록 예언자적 증언을 펼쳐나가고 있다.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위한 이 땅의 어려움은 민족이 분단된 채 자주하지 못하기 때문에 목정평은 민족의 진정한 자주와 평화로운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또한 소외되고 억눌린 이웃을 위해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선 그리스도를 따라 이 땅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권리회복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

의의와 평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는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는 활동을 통해 교회의 갱신을 촉구하고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운동을 선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또한 교역자들에게 기독교 사회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문헌

『한국기독교의 역사』Ⅲ(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09)
『국민일보』(2015.6.10.)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www.ccjp.or.kr)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www.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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