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리포지터리

  • 종교·철학
  • 문헌
  • 개항기
1892년, 미국의 북감리회 선교사 올링거(F. Ohlinger) 부부가 발행한 영문 잡지.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5년
  • 한규무
  • 최종수정 2023년 09월 05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코리안 리포지터리』는 1892년 미국의 북감리회 선교사 올링거 부부가 발행한 영문 잡지이다. 한국 최초의 영문 잡지로서, 선교사들의 시각에서 본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에 대한 다양한 기사가 실려 있다. 올링거가 싱가포르로 떠나자 휴간되었다가 1895년 복간되었다. 1898년 12월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1권 분량은 40쪽 정도였고, A5판보다 약간 작은 판형(140㎝×20.5㎝)이었다. 이후 선교사들이 발간하는 영문 잡지의 전통은 『코리아 리뷰』로 계승되었다. 1890년대 외국인들의 한국 인식을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정의

1892년, 미국의 북감리회 선교사 올링거(F. Ohlinger) 부부가 발행한 영문 잡지.

개설

미국 북감리회 선교사 올링거(F. Ohlinger) 부부가 발간한 한국 최초의 영문 잡지로서, 선교사들의 시각에서 본 한국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종교 · 언어 등에 대한 다양한 기사가 실려 있다.

편찬/발간 경위

미국 북감리회 선교사 올링거 부부는 1887년 12월 아펜젤러(H. G. Appenzeller)의 요청으로 내한하여 1888년 배재학당 내 삼문출판사(三文出版社, Trilingual Press)의 초대사장으로 부임하였다.

이 출판사는 국문 · 영문 · 한문 등의 활자를 갖추었으며, 감리교 선교부에서 운영했지만 초교파적인 문서사업을 펼쳤으며, 시설을 확충하고 미이미교회 인쇄소(The Korea Methodist Publishing House)로 개칭하였다.

올링거가 싱가포르로 전근가자 1892년 12월에 휴간되었으나 1895년 1월 미국 북감리회 선교사 아펜젤러(H. G. Appenzeller)와 존스(G. H. Jones)가 발행인을 맡아 복간했으며 헐버트(H. B. Hulbert)가 부편집인으로 참여하였다. 1898년 12월호(통권 58호, 1899년 2월 간행)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서지적 사항

『코리안 리포지터리』는 한국 최초의 영문 잡지로서 월간으로 간행되었다. 1권 분량은 40쪽 정도였고, A5판보다 약간 작은 판형(140㎝×20.5㎝)이었다.

내용

한국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종교 · 언어 등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올링거가 발행하던 1892년 1~12월의 편집체제는 「일반기사(Articles)」, 「관보(Extracts from The Daily Gazette)」, 「편집노트(Editional Notes)」, 「선교사 동정(Record of Events)」 등이었으며, 일반 독자의 「통신문(Correspondence)」이나 「의견 · 질문(Notes, Queries)」, 「리뷰(Review)」 등이 실리기도 했다. 이 시기에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내용은 많지 않았다.

아펜젤러와 헐버트가 발행하던 1895년 1~12월의 편집체제는 이전과 비슷했으며, 한국에 대한 책과 글을 소개하기 위한 「문학부(Literary Department)」가 마련되었다. 또 「편집부(Editorial Department)」에는 청일전쟁 · 갑오개혁 · 을미사변 등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소개되었고 이 같은 경향은 이후에도 지속되었다.

1896년의 편집체제도 큰 변화는 없으며, 1897년에는 「단신난(On Dit」)이 신설되었고 편집부에는 대한제국과 독립협회에 대한 기사가 많이 실렸다. 1898년에는 러시아의 각종 이권, 미국의 금광채굴권, 서울의 전차와 전기, 러 · 일 관계, 독립협회 등 정치 · 경제적 기사들이 이전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폐간의 이유는 발간 업무를 맡은 원로 선교사들의 귀국과 미납된 구독료의 수금 때문이었다. 이후 선교사들이 발간하는 영문 잡지의 전통은 『코리아 리뷰』로 계승되었다.

의의와 평가

『코리안 리포지터리』는 한국에서 영문으로 간행된 최초의 잡지이며 한국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풍습 · 종교 · 언어 등을 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하였으며, 한국에 파송될 예비 선교사들에게 각종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 잡지이다. 또한 1890년대 외국인들의 한국 인식을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문헌

  • - 『한국 잡지 역사』(정진석, 커뮤니케이션북스, 2014)

  • - 『19세기말 서양선교사와 한국사회: The Korean Repository를 중심으로』(유영렬·윤정란, 경인문화사, 2004)

  • - 『한국기독교 신문·잡지 백년사(1885~1945)』(윤춘병, 대한기독교출판사, 1984)

  • - 『한국기독교 서지연구』(노고수, 예술문화사, 1981)

  • - 「개항기 영문월간지 『코리아 리뷰』 연구」(이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0)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