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 후기의 승려, 선탄의 시가와 산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선탄은 호가 환옹(幻翁)이고, 시에 능하였으며 거문고를 잘 탔다. 일찍이 이제현과 종유(從遊)하였다. 이제현은 선탄이 중국 강남에 가 있을 때 「송완산이반자」(『익재난고』 권3)라는 시를 지어 “봄바람에 끝없는 그리운 마음을, 강남의 탄상인(坦上人)에게 말하여 주게[春風無限相思意 說與江南坦上人].”라 읊은 바 있다. 한편 선탄이 관동(關東)을 유람하며 지은 시구 “명사십리에 해당화 붉게 피어 있고, 흰 갈매기 쌍쌍이 성긴 빗속을 날아가네[明沙十里海棠花 白鷗兩兩飛疎雨].”가 유명하였는데, 세상 사람들이 마지막 두 글자를 따서 그를 소우선사(疎雨禪師)라 불렀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동문선(東文選)』
- 『용재총화(慵齋叢話)』
- 『익재난고(益齋亂藁)』
- 『해동문헌총록(海東文獻總錄)』
- 「『해동문헌총록』 소재 고려 문집 연구─부전(不傳) 문집을 중심으로」(김건곤, 『장서각』 18, 한국학중앙연구원,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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