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7세기 후반에 김기홍(金起泓)이 지은 농촌가사.
구성 및 형식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필사본 『관곡선생실기(寬谷先生實記)』에 실려 있다.
내용
서사인 제1단락(건곤乾坤이 열닌 후에∼본업本業을 아니 ᄒᆞ랴)에서는 사람들이 서직(黍稷)을 심고 농사를 지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선조들의 은덕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다. 제 2단락(ᄠᅳᆯ헤 봄이 들고∼ᄇᆡ브르 머그리라)에서는 농부가 농사에 참여하여 희망 찬 미래를 그리며 조상들을 섬기고 가족들을 돌보는 즐거움을 노래하고 있다. 제3단락(내 몸에 욕辱이 업고∼뉘 아니 감동ᄒᆞ리)에서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 밥벌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농사가 천하의 대본이므로 농업을 통해 식량 생산과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것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결사(어와 아ᄒᆡ들아∼격양가擊壤歌로 늘글이라)인 마지막 단락(7행)에서는 작가의 처세관을 청자인 ‘아이’를 내세워 드러내는 동시에 농사를 지어 화목하게 살아가고자 한다고 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가사문학주해연구』 16(임기중, 아세아문화사, 2005)
- 『17세기 가사전집』(이상보, 교학연구사, 1987)
- 「17세기 가사에 나타난 선비의 성격변화」(류해춘, 『가사문학의 미학』, 보고사, 2009)
- 「관곡선생문집과 언문가사·시조」(박영정, 『도서관』 29-3,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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