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바닥이 편평하거나 납작한 형태를 이루는 토기. 평저토기.
개설
내용
가장 이른 시기의 납작바닥토기는 신석기시대 초기(서기전 7,000년 전후)에 형성된 제주 고산리 유적에서 출토된 심발형(深鉢形) 토기(깊은바리모양 토기)가 대표적이다. 이후 신석기시대 조기(서기전 5000년 전후)에 동해안과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융기문토기를 특징으로 하는 평저즐문토기가 유행한다. 납작바닥토기는 동체의 형태에 따라 옹형(甕形), 호형(壺形), 완형(椀形)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심발형(深鉢形)을 이룬다. 저부의 직경에 따라 폭이 좁은 것과 넓은 것으로 구분되며, 저부 바닥면에는 토기성형시 혹은 건조 과정에서 생긴 나뭇입 흔(엽맥흔)이 찍혀 있는 경우도 있다.
신석기시대 납작바닥토기는 전기(서기전 4000년 전후) 이후부터는 밑이 둥근 포탄형의 원저(첨저) 빗살무늬토기(즐문토기)로 변하고 신석기시대 말기까지 그 형태가 유지된다.
도작 농경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청동기시대가 되면 앞 시기의 특징적인 원저(첨저) 즐문토기는 밑이 납작한 평저의 민무늬토기로 바뀌면서 청동기시대 전 기간에 걸쳐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특수한 용도로 사용된 채문(彩文)토기와 붉은 간토기(적색마연토기) 등의 토기류는 바닥이 둥근 원저로 제작된다. 청동기시대 납작바닥토기는 저부 형태에서 신석기시대와 거의 유사하지만, 동체의 형태나 기종구성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고고학전문사전 - 신석기시대편-』 (국립문화재연구소, 2012)
- 『한반도 남부지역 즐문토기 연구』 (하인수, 도서출판민족문화,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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