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경산 신상리 유적은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철기시대 이후 집터와 돌무지덧널무덤 등이 발굴된 복합유적이다. 1986년 실시한 지표 조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후 2003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고분들과 조선시대 생활유적 일부가 조사되었다. 이 유적의 고분들은 5~6세기에 걸쳐 축조되었으며 경주지역 중심묘제인 적석목곽묘 형태가 많다. 이는 이 지역에서 경주지역의 장송의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로 보인다. 이곳의 고분은 규모나 출토유물로 볼 때 이 일대를 다스린 지배자들의 무덤으로 판단된다.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철기시대 이후 집터와 돌무지덧널무덤 등이 발굴된 복합유적.
개설
역사적 변천
내용
신상리 유적은 1986년 실시한 지표조사(地表調査)를 통해 알려졌는데, 당시 이미 경부고속도로와 경산-하양간 국도에 의해 동-서, 남-북으로 잘렸으며, 경산IC와 이와 연계된 진 · 출입로 및 경산휴게소 건설로 많은 파괴를 입은 상태였다. 이후 2003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고분과 조선시대 생활유적 일부가 조사되었다.
조사는 하행선측(부산방향) 확장구간을 가지구, 상행선측(서울방향) 확장구간을 나지구로 구분하였으며, 하행선의 경우는 지형훼손이 심해 발굴조사의 편의상 3개의 소지구(小地區)(가-Ⅰ · Ⅱ · Ⅲ)로 나누었다. 가Ⅰ지구에서는 삼국시대 목곽묘 2기, 가 Ⅱ지구에서는 적석목곽묘 37기, 목곽묘 3기, 돌덧널무덤(석곽묘) 4기, 돌방무덤(石室墓) 2기, 독무덤(甕棺墓) 1기가 조사되었다. 가Ⅲ지구에서는 대형분 1기, 목곽묘 11기, 석곽묘 및 석실묘 각 1기가 조사되었다. 나지구에서는 적석목곽묘 12기, 목곽묘 5기, 석곽묘 2기, 옹관묘 1기가 조사되었다. 이 중 20호묘는 이혈(異穴)'明'자형 주 · 부곽식(主 · 副槨式) 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로 가장 대형이다. 내부에서는 토기류와 철모(鐵矛), 유자이기, 재갈, 띠고리(鉸具), 집게, 환두대도(環頭大刀) 및 귀걸이(耳飾), 다면옥(多面玉) 등이 출토되었다. 봉토분들은 현재 경산휴게소 상행선 부지내에 복원되어 있다. 생활유적은 가Ⅰ지구에서 삼국시대 주거지 2기, 구(溝) 9기, 수혈(竪穴) 12기, 고상식(高床式) 건물지 1기, 주혈(柱穴) 71기, 적심유구(積心遺構) 3기 등이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고고학전문사전-고분편』(국립문화재연구소, 2009)
- 『경산 신상리 유적』(영남대학교박물관, 2006)
- 『경산지표조사보고』(영남대학교박물관,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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