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에 있는 삼국시대 앞트기식 돌방무덤·즙석식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내용
1 · 2호분의 분구 평면은 원형이며 1호에서는 주구가 확인되었다. 1호분은 직경 19m, 높이 2.5∼4m이고, 정상부에는 직경 12m의 평탄부가 형성되어 있다. 2호분의 규모는 직경 18m, 높이 3.5m이고, 분정에는 직경 7m의 평탄부가 형성되어 있다.
용운 2호분의 매장주체부는 수혈식석실로 분구 중앙 상부에 단독으로 위치한 지상식이다. 이와 같이 분구 축조 후 상부에 매장주체시설을 안치하는 것은 전라남도 지방의 독무덤(옹관묘)에서 활용되는 축조법과 동일하다. 2호분의 돌방은 동벽이 넓은 사다리꼴이며 장축방향은 동-서향이다. 2호분은 분구의 표토를 돌로 덮은 즙석분(葺石墳)이다.
용운 3호분은 반지하식이며, 북쪽에 입구를 둔 앞트기식 돌방무덤이다. 장축은 남-북향이다. 3호분 돌방 내부에서는 토기, 철기, 가락바퀴(방추차), 귀걸이(耳飾), 옥 등이 출토되었다. 철기는 대도(大刀), 철부(鐵斧), 철촉 등이다. 토기 중 가장 주목되는 양이부편병(兩耳附扁甁)은 광주 · 의령 · 곡성 · 신안 등지에서 출토되었다. 보고자는 용운 2호분의 축조연대를 6세기 전반, 3호분은 6세기 후반 전엽으로 추정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해남 용일리 용운고분』(송의정 외, 국립광주박물관·해남군,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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