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에 있는 석기시대 신석기의 즐문토기 등이 출토된 조개더미.
개설
내용
조개더미는 굴 껍질을 중심으로 퇴적되어 있으며 층위는 표토층을 포함 12개 층으로 세분된다. 가장 두꺼운 부분은 6m정도이며, 각 층위에서는 주거지 2기 · 노지 8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즐문토기 · 석기 · 골각기 · 동물유체 등이 출토되었다. 주거지는 2기가 조사되었는데, 구조는 원형의 수혈주거로 바닥에는 점토를 얇게 깔고 벽면에 30~60㎝ 정도의 활석을 세워 벽체를 만든 형태이다. 주거 바닥 중앙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돌을 돌린 위석식노지가 설치되어 있다. 주거지의 규모는 직경 360~370㎝, 깊이 50㎝ 정도이다. 주거 내부에서는 어류뼈와 즐문토기 · 석제 어망추 · 석영제석기 · 골각기 등이 출토되었다.
출토유물로는 중서부지역 신석기시대 후기의 특징적 문양인 횡주어골문 · 단사선문 · 사선문 · 횡선문 · 문살무늬(격자문) 등이 시문된 즐문토기 형식과 점열문이 장식된 토제 방추차 · 숫돌 · 석제 어망추 · 석촉 · 박편석기 · 골제 자돌구 · 골제[骨刀] 등이 있다. 옹진 모이도 조개더미는 부분적으로 발굴되어 형성 시기와 존속 기간, 유적의 성격 등이 불명확한 점도 있으나 퇴적층에서 출토된 즐문토기의 형식적인 특징으로 보아 신석기시대 후기의 어느 시점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패각의 양이 많고 출토 유물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어로활동이나 패류 채취 등 해양자원을 조달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점유했던 유적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연평 모이도 패총』(국립문화재연구소, 2003)
- 「중서부 지방 패총유적의 성격」(소상영, 『고고학: 시간과 공간의 흔적』, 학연문화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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