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노브고르데예프카성지 ( Novogordeev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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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레이(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연해주) 아누치노(Анучино)에 있는 남북국시대 발해의 성곽터. 산성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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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레이(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연해주) 아누치노(Анучино)에 있는 남북국시대 발해의 성곽터. 산성터.
내용

노브고르데예프카성지는 러시아 연해주 아누치노 지구의 노브고르데예프카 마을에서 동북쪽으로 5㎞ 떨어진 아르세니예프카 강 오른쪽 언덕에 위치한다. 19세기 말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960년대에 샤프쿠노프(E.V.Shavkunov)에 의해 처음 발굴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몇 차례에 걸쳐 부분 발굴이 이뤄졌다.

성지의 평면은 오각형이며, 크기는 남북 230m, 동서 190m, 면적은 32,500㎡이다. 성지가 있는 언덕의 북쪽에는 강과 접한 경사면을 따라서 토루가 축조되었다. 토루의 최대 높이는 2m이며, 급경사면에서는 50㎝를 넘지 않는다. 서쪽 절벽쪽에서는 목책을 세웠던 기둥 구멍이 확인되었다.

성의 내부에서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너비 5~15m의 단구대 24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의 중앙부에는 너비 25m의 단구대 2기가 존재한다. 성곽 남서쪽에서는 방어 시설로 보이는 보루가 확인되었다. 평면형태는 정방형이고, 크기는 20×20m이며, 높이는 1m이다. 성벽의 동북쪽에서는 문지와 작은 치가 확인되었다. 문지 쪽으로는 도로가 지나가며, 동쪽 성벽을 따라서 언덕 위까지 올라가는 도로가 확인되었다.

2006년 조사에서 철촉이 확인되었다. 철촉은 기다란 양익형(兩翼形)이며, 전체 길이는 9㎝, 너비는 1.2㎝이다. 그리고 회전판으로 성형한 토기편들이 확인되었다.

성지와 그 주변의 유적에서는 발해 시기 이전의 문화층이 확인되고 있어, 이 지역에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성지의 중심문화층은 발해 시기인 8~10세기와 금대인 12~13세기에 해당된다.

참고문헌

『연해주의 문화유적Ⅰ』(국립문화재연구소·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역사학고고학민속학연구소, 2007)
『러시아 연해주와 발해 역사』(에.붸.샤브꾸노프 엮음, 송기호·정석배 옮김, 민음사, 1996)
「연해주의 발해 유적 연구동향」(송기호, 『아시아문화』 12,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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