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이완응이 중학교의 국어문법 교육을 위하여 편찬한 교과서이다. 1926년에 간행한 일본어판 『조선어발음급문법(朝鮮語發音及文法)』을 보완하여 1929년에 국어판으로 발행한 것이다. 제1편 총론에서 언문에 대한 일반적 고찰과 단어, 문구, 품사에 대해 약술한 다음, 합성어, 접두어와 접미어에 대해 설명하였다. 제2편의 각론에서는 각 품사에 대한 종류, 용법,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제3편 문에서는 문장의 성분, 위치 및 생략, 문의 성분과 중복, 구조상의 분류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일본인의 조선어 학습을 위한 문법 체계나 구성을 그대로 답습하였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
정의
이완응이 중학교의 국어문법 교육을 위하여 편찬한 교과서.
개설
서지적 사항
제1편 총론에서 언문(한글)에 대한 일반적 고찰과 단어, 문구(文句), 품사에 대해 약술한 다음, 합성어, 접두어(接頭語)와 접미어에 대해 설명하였다. 총 16장으로 이루어진 제2편의 각론에서는 각 품사에 대한 종류, 용법,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제3편 문에서는 문장의 성분, 위치 및 생략, 문의 성분과 중복, 구조상의 분류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내용
조사에 대한 기술은 전반적으로 의미 중심으로 대역되는 일본어의 조사에 해당하는 국어의 조사를 나열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조사는 체언 밑에 부가되는 것, 용언 밑에 부가되는 것, 체언 용언 외에 부가되는 것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체언 밑에 부가되는 것은 지금의 조사류에 해당되고, 용언 밑에 부가되는 조사는 지금의 부사형 어미, 접속어미, 일부 의존명사 구성에 해당된다. ‘ᄲᅮᆫ, 만, ᄶᅳᆷ, 만치’ 등은 접미어이지만 사용 방법이 조사와 유사하므로 편의상 조사 부분에 넣어 설명하였다고 기술되어 있다.
제3편 문에서는 대표적인 구문 예시 및 초보적인 분석, 문장 성분의 열거 등에 그치고 있다. 문장 성분을 ‘주어, 설명어, 객어, 보어, 수식어’로 구분하는데, 보어를 설정하였다는 점과 ‘감동사’와 ‘접속사’를 ‘문의 조직 외의 부분’이라 하여 한 개의 문장 내에서 다섯 개의 문장 성분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구분한 것은 특기할 만하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국어문법연구』 Ⅰ(이광정, 역락, 2003)
- 『개화기국어연구』(김형철, 경남대학교 출판부, 1987)
- 『국어학연구사─흐름과 동향』(고영근 편, 학연사, 1985)
- 『국어문법사연구』(강복수, 형설출판사, 1982)
- 「『조선어발음급문법(朝鮮語發音及文法)』의 ‘문법’편과 『(중등교과)조선어문전』」(최웅환, 『문학과 언어』 28, 한국문화융합학회, 2006)(최웅환, 『문학과 언어』 28, 한국문화융합학회, 2006)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