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야원이 있는 사르나트는 부처의 4대 성지 중 하나로, 깨달음을 얻은 부처가 처음으로 설법을 한 초전법륜처이다. 바라나시에서 북동쪽 약 7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이 동산에는 다메크탑 등 다양한 불교 유적이 분포되어 있다. 이곳에 위치한 녹야원은 한국의 통도사가 설립한 해외 분원이다. 법당과 요사 등을 갖추고 있으며, 경내에는 최근에 조성된 석탑도 있다. 사르나트 불교유적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인 관광객이나 불교 순례자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2014년 10월에는 경상북도 해양실크로드 탐험대가 이곳을 방문했으며, 이와 때를 같이해 신라의 승려 혜초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혜초기념비의 제막식이 있었다. 사찰 내의 석탑 옆 부근에 조성된 기념비는 경상북도가 인도에서 진행한 실크로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하였으며 한국과 인도 간 우호협력의 상징물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