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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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유적
북한 평안북도 영변군 북신현면 묘향산(妙香山)에 있는 조선시대 학훈과 행진등이 중창한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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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한 평안북도 영변군 북신현면 묘향산(妙香山)에 있는 조선시대 학훈과 행진등이 중창한 사찰.
내용

『태고사사법(太古寺寺法)』에 따르면, 법왕대(法王臺)는 평안북도 영변군 북신현면의 묘향산에 있다고 하였다. 「묘향산법왕대금선대기(妙香山法王臺金仙臺記)」에는 『신라고기(新羅古記)』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하고 있다. 즉 당나라 정관(貞觀) 초에 어떤 선승(禪僧)이 백두산에서부터 묘향산으로 들어와 비로봉 동쪽에 암자를 짓고 수도하였는데, 이것이 법왕대라는 것이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학훈(學訓)과 행진(行眞) 등이 이 사찰을 중창하였고, 일제강점기에는 보현사(普賢寺)의 말사로 있었다. 한편 법왕대의 맞은편인 서쪽 대(臺)에는 같은 시기에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선대(金仙臺)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에도 법당과 석탑 등의 문화재가 남아 있다고 한다.

참고문헌

『태고사사법(太古寺寺法)』
『한국불교사찰사전』(이정, 불교시대사, 1996)
『한국사찰사전』상(권상로, 이화문화출판사, 1994)
집필자
이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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