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인사 청자 소문 발우 ( 소문 )

목차
관련 정보
단양 구인사 청자소문발우
단양 구인사 청자소문발우
공예
작품
국가유산
충청북도 단양 구인사의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청자 발우.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단양 구인사 청자발우(丹陽 救仁寺 靑磁鉢盂)
분류
유물/생활공예/토도자공예/청자
지정기관
충청북도
종목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2001년 07월 13일 지정)
소재지
충청북도 단양군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충청북도 단양 구인사의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청자 발우.
내용

북송의 사신이었던 서긍(徐兢)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청자는 12세기 전반 경에 이미 중국의 관요청자와 비견될 수 있을 정도로 세련되어 있었다. 12세기 전반기는 비색 순청자의 제작 기술이 완성된 시기였고 단양 구인사 청자 소문 발우는 그러한 기술적 토대위에서 제작되었다. 이 청자 발우는 기벽이 얇고 태토는 정선되었다. 유약은 투명하게 잘 녹아 전면에 고르게 시유되었다. 발우 내면 바닥에는 내저원각이 있다. 내저원각의 지름은 굽 직경보다 작으며 측선이 약간의 호형 형태의 사선으로 뻗어 올라가 직구를 이룬다. 청자 발우의 외면에는 시문된 문양은 없지만 구연 안쪽 약2cm 아래에는 한 줄의 음각선이 둘러져 있다. 이 청자 발우는 음각선부터 구연부를 직각으로 세운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발우의 내부와 외부에는 빙렬(氷裂)이 있다. 발우 외부의 빙렬이 내부의 빙렬보다 더 굵다. 발우의 저부는 규석 받침을 사용하였으며 갑발을 사용하여 번조하였다. 발우의 형태와 갑발을 사용하여 청자를 소성한 점 등으로 보아 이 청자발우는 고려시대 중기에 만들어지 최고급 청자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고려중기 청자의 연구」(장남원, 이화여대 박사논문, 2002)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정성권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