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덕이 높은 연장자 비구를 가리키는 불교용어. 상좌·대덕·수좌·존자·구수·실체나·타비라.
개설
내용
『장아함경』 「팔중집경(八重集經)」에서는 3종류의 장로를 언급한다. 첫번째 연자장로(年耆長老, jāti-thera)는 불도에 입문한 경력이 높은 비구이고, 두 번째 법장로(法長老, dhamma-thera)는 덕이 높고 깨달음이 깊은 비구이며, 세 번째 작장로(作長老, sammuti-thera)는 속인을 장로라고 부르는 경우이다. 이는 『집이문족론(集異門足論)』의 3가지 상좌인 생년상좌(生年上座)·법성상좌(法性上座)·세속상좌(世俗上座)와 같은 의미이다. 이 중에서 세속상좌에 대해서는 속인이라도 법을 알고 부귀를 누리며 덕이 높다면 나이가 어릴지라도 세속상좌(작장로)로서 존경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초기불전에서 부처님에게 설법을 듣거나 보시를 하는 장자들의 사례가 그 경우이다.
선가의 『백장청규(百丈淸規)』는 참선수행자들을 가리키는 말인 수좌(首座), 상좌는 장로를 의미하는데, 오래전에 비구계를 받아 도과를 증득한 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비니모경(毘尼母經)』은 9하안거 이하를 하좌(下座), 10~19하안거를 중좌(中座), 20~40하안거를 상좌(上座)로 정의하는데, 마음이 안주(安住)하여 세속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자를 상좌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 『숫타니파타』
- 『장아함경(長阿含經)』
- 『집이문족론(集異門足論)』
- 『백장청규(百丈淸規)』
- 『비니모경(毘尼母經)』
- 『廣說佛敎語大辭典』(中村元,東京書籍,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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