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리학회(韓國調理學會)는 1994년 조리학 및 외식 경영학 등 관련 학문 분야의 학술 활동을 위하여 설립된 학술 단체이다. 한식 및 세계 조리의 공영과 발전에 기여하고 조리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과에 등록된 학회로서 국내외 교수 및 산업체 전문 조리사, 조리 및 외식학과 대학원생 등 1,6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전문 학술지 『Culinary Science and Hospitality Research』는 한국연구재단 평가 학술지로 2022년 현재 연 12회 발간하고 있다.
1994년 전국 조리과 교수 및 호텔 조리사가 주축이 되어 한국조리학회 설립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관을 제정하고 1995년에 한국조리학회를 출범하였다. 1995년 12월에 학회지 『Culinary Research』를 창간하였으며, 2003년에는 학회지 명칭을 『한국조리학회지』(제9권 3호, 통권 18호)으로 개칭하였다. 2013년 이후 외식학 분야의 논문 게재가 증가함에 따라 2016년 9월에는 『Culinary Science and Hospitality Research』(제22권 6호, 통권 81호)로 개칭하였다. 논문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어 2005년에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학술지 평가에 의해 『한국조리학회지』가 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되었고, 2008년에 한국연구재단 평가 등재 학술지로 인증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9년 이래로 연 12회(월간, 국문 10회, 영문 2회)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한국조리학회는 2007년 7월에 농림부에 사단법인체로 등록되었고, 현재는 농립수산식품부 외식산업과에 소속되어 대외 활동을 하며 공신력이 높아졌다. 2022년 현재 한국조리학회는 국내외 교수, 산업체 전문 조리사, 대학 및 조리 학원 등으로 구성된 1,600여 명의 회원을 아우르는 국내 식품 분야에서 최대의 학술 단체로 성장하였다.
한국조리학회는 조리 및 외식 산업의 발전과 학술 연구, 강연회, 전시회 및 메뉴 발표회 개최, 국내외의 유수한 조리 관련 사업체 및 연구 기관과 교류 협력 등 조리 · 외식학 및 관련 산업체 분야의 발전을 추진해 왔다. 매년 춘계 및 추계에 정기적으로 국내 학술 대회 또는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하여 관련 분야의 최신 학술 연구 발표 및 정보 상호 교류를 진행해왔다. 한국조리학회는 이러한 제반 활동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한식의 세계화 및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류의 식생활 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