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액(沈詻)
조선 후기에, 도승지, 대사헌, 이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중경(重卿), 호는 학계(鶴溪). 통례(通禮) 심달원(沈達源)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관찰사 심전(沈全)이고, 아버지는 심우준(沈友俊)이다. 어머니는 현령 박세형(朴世炯)의 딸이며, 참판 심우승(沈友勝)에게 입양되었다. 허봉(許篈)의 문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89년(선조 22) 사마양시에 합격, 1596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검열이 되었고, 이듬해에 설서(說書)·정언(正言) 등을 지냈다. 1598년에 경성부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