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채보관록(日債報關錄)
1885년 1월에서 5월 사이에 부산감리서가 일본인 채권 처리와 관련해서 각 군현에 내려보낸 명령과 군현에서 올린 보고를 모아 수록한 역사서. # 내용
가로 37.1㎝ 세로 27.2㎝, 1책 13장 필사본. 당시 김해, 영산, 진주, 통영, 함양, 밀양, 낙안 등지의 조선인 가운데는 일본인에게 사채를 얻어 쓰고 갚지 못한 자들이 있었다.
일본인들은 일본영사관을 통해서 상환을 독촉하였고, 조선 외아문은 다시 감리서에 그 해결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감리서는 각 군현에 상환 조처를 취하도록 하였고, 군현에서는 채무자를 체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