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의 난(李通의 亂)
1232년(고종 19) 어사대 조예(皂隷) 이통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반란. # 내용
이 해 7월에 몽고의 침입을 받아 강화로 천도하자, 어사대(御史臺)의 조예(皂隸)인 이통이 개경이 빈틈을 타서 경기지방의 초적(草賊)과 개경 성중의 노예들을 불러모아 반란을 일으켜, 유수와 병마사를 쫓아내고 삼군을 편성하였으며, 여러 절의 승도(僧徒)를 모아서 공사(公私)의 전곡(錢穀)을 약탈하였다.
이에 왕이 추밀원부사 조염경(趙廉卿)을 중군진주(中軍陣主)로, 상장군 최근(崔瑾)을 우군진주(右軍陣主)로, 상장군 이자성(李子晟)을 후군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