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金溝)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지역의 옛 지명. # 내용
본래 백제의 구지지산(仇知只山)이었는데, 663년 당나라 치하에서 당산(唐山)으로 개칭, 노산주(魯山州)의 영현(領縣)으로 하였다. 757년(경덕왕 16) 금구로 개칭, 전주도독부(全州都督府) 관내 전주의 영현으로 하였다.
고려시대에도 계속 전주목의 임내(任內)였다가 1170년(의종 24) 이의방(李義方)의 외향인 연고로 현령관으로 독립 고을이 되고, 전주 임내 역양현(轢陽縣)과 대율부곡(大栗部曲), 김제 임내 거야현(巨野縣)과 종정소(從政所)가 편입되었다. 이들은 조선 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