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후기 좌승선, 지병부사, 지도성사 등을 역임한 관리. 무신.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1178년(명종 8)에는 좌승선(左承宣, 정3품)으로 개성의 광덕리(廣德里)에 있는 태후의 옛 별궁을 사제(私第)로 삼았으나 왕이 이를 막지 못하였다. 오랫동안 지병부장주(知兵部掌奏)로 무관의 전선(銓選)을 장악했는데, 서반(西班)의 청탁이 많은 것을 싫어하여 이듬해인 1179년(명종 9)에 좌승선 지병부사(左承宣知兵部事)에서 지도성사(知都省事, 종2품)로 옮겼다.
장군 경대승이 평소부터 정중부의 소행에 대하여 분노하였으며, 또한 그 아들 정균이 명종의 공주(公主)를 처로 삼을 마음을 품고 있었으므로 임금도 걱정하고 있었다. 이에 1179년(명종 9) 9월에 아버지 정중부와 함께 전횡을 일삼다가 장군 경대승 · 허승(許升) 등에 의하여 살해됨으로써 정중부정권은 붕괴되었다.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고려의 무인정권』(김당택, 국학자료원, 1999)
- 「무신란과 정중부정권」(박옥걸, 『백산학보』54, 2000)
- 「무신란과 초기의 무신정권」(김당택, 『한국사』18, 국사편찬위원회, 1993)
- 「정중부정권과 송유인」(안영근, 『건대사학』7,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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