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스그램(Limbsgram)
림스그램은 1930년대, 임응식이 자신의 영문 성 ‘임’과 ‘포토그램’을 붙여 만든 합성어로 암실에서 광원과 감광재료 사이에 물체를 놓고 노광을 주어 이미지를 만들어 낸 사진 연작이다. 「Limbsgram-A」, 「Limbsgram-B」, 「작렬」, 「혼란」, 「용해」, 「소생」, 「역사」가 그가 남긴 림스그램 연작이다. 림스그램은 살롱사진 일색이었던 일제강점기에 실험성을 선취하여 한국사진의 전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