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언(鄭夏彦)
조선 후기에, 좌부승지, 병조참의, 대사간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미중(美仲), 호는 지당(止堂)·옥호자(玉壺子). 정낙(鄭洛)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석기(鄭碩基)이고, 아버지는 목사 정무(鄭堥)이며, 어머니는 윤우태(尹遇泰)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35년(영조 11) 진사로서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1742년 경상도도사 시절 진휼사의 종사관(從事官)으로 선발되어 경상도의 양곡을 중앙으로 운반하는 일에 종사하다가, 감진어사(監賑御史) 홍계희(洪啓禧)와의 의견상충으로 삭직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