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막(酒幕)
나그네가 머물 수 있도록 술과 밥을 파는 건축물. # 내용
주사(酒肆)·주가(酒家)·주포(酒舖)라고도 불렸으며, 현대적 의미로 볼 때 술집과 식당과 여관을 겸한 영업집이라고 할 수 있다.
주막은 시골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고 도회지에도 많이 있어 주막거리라는 이름이 생겼을 정도이다. 대체로 주막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으로는 장터, 큰 고개 밑의 길목, 나루터, 광산촌 등이었다.
조선시대에 주막이 많기로 유명했던 곳으로는 서울은 물론이고, 서울에서 인천으로 가는 중간인 소사·오류동에 많았는데, 서울에서 출발하면 점심 때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