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헌(奇自獻)
조선 후기에, 좌승지, 강원도관찰사, 좌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행주(幸州). 초명은 자정(自靖), 자는 사정(士靖), 호는 만전(晩全). 증조부는 응교(應敎) 준(遵)으로, 할아버지는 한성부윤 대항(大恒)이고, 아버지는 응세(應世)이며, 어머니는 우찬성 임백령(林百齡)의 딸이다.
1582년(선조 15) 성균관에 입학, 1590년 증광 문과에 병과로 급제[^1], 이듬해 사가독서(賜暇讀書)하고 검열(檢閱)이 되었다. 1592년 예문관봉교겸설서(藝文館奉敎兼說書), 병조 · 이조좌랑을 거쳐, 정언 · 집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