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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예조에서 중앙과 지방 각 관서의 요청으로 인신을 주조하여 발급했을 때의 기록을 모아 엮은 등록. # 개설 필사본. 담당 관서인 예조에서 작성하였다. 해당 날짜별로 일지식으로 정리한 것으로서, 대개 예조에서 임금에게 보고하는 계목(啓目)과 그에 대한 임금의 명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감결(甘結) 등 다른 관청과 주고받은 공문서를 등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간혹 해당 업무에 대해 조정에서 논의된 사항을 실은 경우도 있으며, 또 새로 발급한 도장을 찍어 첨부하기도 하였다. # 내용 내용은 새로운 인신이 필요한 ...

고려 후기 왕명을 출납하던 관서. # 내용 1308년에 충선왕이 즉위하여 승지방(承旨房)에서 이름을 고쳤다. 종3품인 사(使) 2인, 종4품인 부사(副使) 2인, 종6품인 판관(判官) 2인을 두고, 모두 겸관(兼官)으로 하였다. 승지방이 명칭상으로는 조선에 전승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 기능면에서는 1298년(충렬왕 24)을 고비로 소멸되었다가, 다시 설치되어 1308년에 인신사로 개칭되었다는 사실은 그 명칭에서도 나타나듯이 이 관부의 소임도 인신관계의 업무로 축소되었음이 짐작된다. 이는 곧, 그 기능면이나 영향력면에서 상 ...

고려후기 전리판서를 역임한 관리. 무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54년(공민왕 3) 원나라는 각지에서 봉기한 한족(漢族)의 반란군을 토벌하기 위하여 고려에 원정군을 요청하였다. 고려는 참전하는 장졸(將卒)들에게 작질(爵秩)을 내렸는데, 이때 연성군(延城君)에 봉해졌다. 이 해 7월 유탁(柳濯)·염제신(廉悌臣) 등과 함께 출정하였다가 11월에 먼저 돌아와 고려 원정군의 선전(善戰) 상황을 보고하였다.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이 개경(開京)을 함락하자 전리판서(典理判書)로서 항복하였다. 그 죄로 1362년 감찰사의 탄핵 ...

발해시대의 연호. # 내용 제2대 왕인 무왕(武王)이 즉위한 해(720)가 인안 원년이다. 그러나 무왕대에 연호를 바꾸었다는 기록이 없음을 보아, 738년에 문왕(文王)이 즉위하여 대흥(大興)으로 개원할 때까지 인안이 계속 사용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무왕은 19년간 재위하였고 738년에 죽었다. 발해는 당나라와는 달리 왕이 죽은 다음달부터 새 왕의 원년이 시작되는 유월칭원법(踰月稱元法)을 시행하였다. 이는 아마도 고구려의 전통을 이은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후기 제16대 인조의 왕비. # 개설 본관은 청주(淸州). 영돈녕부사 한준겸(韓浚謙)의 딸이다. 원주읍내 우소에서 태어났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10년(광해군 2) 능양군(綾陽君: 뒤의 인조)과 결혼하여 청성현부인(淸城縣夫人)으로 봉하여지고, 1623년(인조 1) 인조반정으로 왕비가 되었다. 1651년(효종 2) 휘호를 명덕정순(明德貞順)으로 추상하였으며, 슬하에 4형제를 두었는데 효종·소현세자(昭顯世子)·인평대군(麟坪大君)·용성대군(龍城大君)이다. 시호는 명덕정순인렬왕후(明德貞順仁烈王后)이고, 능호은 장릉(長陵) ...

고려전기 제11대 문종의 왕비. # 개설 본관은 인주(仁州, 현 인천광역시)이고, 아버지는 이자연(李資淵), 어머니는 경주 출신 김인위(金因渭)의 딸이다. 여동생은 문종의 제2비인 인경현비(仁敬賢妃)와 제3비인 인절현비(仁節賢妃)로, 세 자매가 문종과 혼인하였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인예순덕태후(仁睿順德太后)는 처음 궁에 들어가 연덕궁주(延德宮主)로 불렸으며, 1047년 맏아들 순종을 낳고, 1049년 둘째아들 선종을 낳은 뒤 1052년(문종 6) 왕비로 책봉되었다. 순종(順宗), 선종(宣宗), 숙종(肅宗), 대각국사(大 ...

고려시대 무관의 위계제도. # 내용 무산계 29계 가운데 제26계로 정9품 상계(上階)이다. → 무산계

고려시대 무관의 위계제도. # 내용 무산계 29계 가운데 제27계로 정9품 하계(下階)이다. → 무산계

삼국시대 백제의 좌평으로 쌍현성을 죽성한 관리. 대신. # 내용 관직은 좌평(佐平)이었다. 523년(무령왕 23) 왕명에 따라 달솔(達率) 사오(沙烏)와 더불어 한수(漢水 : 지금의 한강) 이북지역의 사람들을 동원하여 쌍현성(雙峴城)을 쌓았다. 그런데 백제는 475년(개로왕 21) 한강유역을 상실하였던만큼, 과연 이 때 그가 한강 이북지역 주민들을 동원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으나, 무령왕 때 백제가 한강유역의 상당 부분을 회복하였다고 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

인원왕후(仁元王后)는 조선시대, 제19대 왕 숙종의 계비이다. 본관은 경주이고, 이조판서 김남중(金南重)의 3대손이며, 경은부원군(慶恩府院君) 김주신(金柱臣)과 가림부부인(嘉林府夫人) 임천 조씨(林川 趙氏)의 딸이다. 1702년 16세에 숙종의 세 번째 간택 왕비가 되었다. 소생은 없었고 연잉군을 자신의 아들로 입양하여 세제(世弟)가 된 후 왕위에 오르게 하였다. 71세에 사망하였다.

조선시대 통례원의 종6품 관직. # 내용 초기의 정원은 8인이었으나 후기에는 6인으로 조정되었다. 1392년(태조 1) 조선 개국 후의 관제제정 때 통례문에 종6품의 봉례랑(奉禮郎)과 겸봉례랑 각 10인을 두었던 것을 1466년(세조 12) 관제갱정 때 통례원으로 개칭하면서 봉례랑을 인의로 고치고 정원을 8인으로 하였다. 그 중의 1인은 한성부의 참군을 겸하게 하였다. 이들의 직무는 크고 작은 조회(朝會) 및 기타 의례행사에 여창(臚唱 : 식순을 적은 홀기에 따라 구령을 외치는 일)을 맡는 등의 의전업무였다. 업무가 과다하고 ...

인일제(人日製)는 조선시대, 오순절제(五巡節製)의 하나로서, 정월 7일인 인일(人日)을 기념하여 성균관에서 시행하던 시험이다. 주요 시험 대상은 성균관 유생이었다. 영조 대에 이르러 인일제의 시행이 본격화되었으며, 이후 고종 대까지 지속되었다. 인일제의 주요 시험 대상은 성균관의 원점유생(圓點儒生)이었으나, 때로 지방 유생을 뽑기도 하였다. 수석 합격자에게는 직부전시(直赴殿試)의 혜택이 부여되었으며, 시험은 대부분 성균관에서 거행되었다.

고려시대의 관직. # 내용 고려의 의장행렬시 방각모(放角帽)에 자의(紫衣)를 입고, 칼을 차고 기를 들고 행렬을 따랐다. 경우에 따라 속대(束帶)를 매기도 했다. 법가위장(法駕衛仗), 상원연등(上元燃燈), 중동팔관회(仲冬八關會), 서경순행((西京巡行)과 남경순행(南京巡行) 등의 의례를 실시할 때에 참여하였다.

고려전기 제11대 문종의 왕비. # 개설 인주이씨(仁州李氏)로 아버지는 문종 때 중서령(中書令)에까지 오른 이자연(李子淵)이고, 자매들도 역시 문종의 비인 인예태후(仁睿太后)와 인경현비(仁敬賢妃)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납비(納妃)되어 숭경궁주(崇敬宮主)에 책봉되었다. 시호는 인절(仁節)이다.

조선후기 실학자 최한기가 인사 행정에 관하여 1860년에 저술한 이론서. # 개설 25권 9책. 필사본. 1860년(철종 11)에 완성되었으며, 『명남루총서(明南樓叢書)』의 권1에서 권25에 걸쳐 수록되어 있다. 인사 행정의 문제를 정치·사회·경제·교육 등 모든 분야의 원리에 대한 고찰 위에서 논했으며, 동시에 개혁의 구체적 방안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 내용 체재는 각각의 서(序)를 갖춘 「측인문(測人門)」·「교인문(敎人門)」·「선인문(選人門)」·「용인문(用人門)」 등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측인문」은 총론 ...

조선시대 치안 유지를 위해 실시한 통행 금지 제도. # 내용 매일 밤 10시경에 28번의 종을 쳐서 성문을 닫고 통행 금지를 알렸는데, 이를 인정이라 했다. 한편, 매일 새벽 4시에 33번의 종을 쳐서 통행금지 해제를 알렸는데, 이를 파루(罷漏)라고 하였다. 한양(漢陽)에 천도한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이듬해인 1395년(태조 4)에 도성을 쌓고 4대문(四大門)과 4소문(四小門)을 내고, 8개의 문을 종루의 종소리에 ...

1889년(고종 26) 초에 강원도 인제현에서 일어난 민란. # 내용 민중은 폐단을 바로잡는다는 명목으로 무리를 지어 관아에 돌입하여 현감을 핍박하고 민가를 파괴하였다. 여기서 폐단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 길이 없으나 삼정(三政)과 관련된 것 같다. 난의 주동자인 이삼득(李三得)ㆍ김시덕(金始德)ㆍ심시중(沈始中)ㆍ정능이(鄭能伊) 등 4명은 효수되었으며, 그 밖에도 이건정(李健正) 등 3명은 엄형 뒤 유배되었다. 한편 민란에 대한 보고와 조사를 소홀히 한 감사 정태호(鄭泰好)는 문책을 받았으며, 관장(官長)을 제대로 호위하지 ...

인조는 조선 후기, 제16대(재위: 1623~1649) 국왕이다. 광해군과 북인(北人) 정권의 극단적인 정치에 반발하여 1623년 서인(西人)의 김류(金瑬) · 이귀(李貴) · 이괄(李适) 등과 '반정(反正)'을 일으킨 뒤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 재위 기간 중에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등 국내외에서 전쟁을 치루었다.

1623년(광해군 15) 이귀(李貴) 등 서인 일파가 광해군 및 집권당인 이이첨(李爾瞻) 등의 대북파를 몰아내고, 능양군 종(綾陽君倧: 인조)을 왕으로 옹립한 정변. # 역사적 배경 광해군은 즉위 직후 정세 변화에 따라 왕위를 위협할지도 모를 동복형 임해군(臨海君)과 유일한 적통(嫡統) 영창대군(永昌大君)을 경계하였다. 그리하여 먼저 임해군이 불궤(不軌: 법을 어김)를 꾀하였다는 죄목으로 진도로 귀양보냈다가 다시 교동으로 옮겼다. 그 뒤 대북파 정인홍(鄭仁弘)·이이첨 등이 임해군의 처형을 주장하자, 이원익(李元翼)·이항복(李 ...

『인조실록』은 조선 후기 제16대 왕 인조의 재위 기간 사실을 기록한 역사서이다. 정식 명칭은 ‘인조대왕실록’이다. 1623년(인조 1) 3월 13일부터 1649년(인조 27) 5월 8일까지 인조 재위 약 27년간의 국정 전반에 관한 역사를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