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식 고분(굴式 古墳)
이러한 유형의 돌방무덤은 고구려 120기 내외, 백제 2기, 신라 3기, 가야 1기가 알려져 있으며 화재(畵材)는 대체로 인물풍속도→인물풍속도 및 사신도(四神圖), 도안화된 연화(蓮花)→사신도의 순서를 보인다. 굴식 고분은 삼국 공통으로 정착된 묘제로서 구조상 다른 어떤 형식의 무덤보다도 각 부위의 구성과 축조방식이 다양하여 가장 발전된 형태의 무덤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각 나라별, 지역별로 성행했던 토목·석재가공·건축기술의 내용과 함께 도입과 성행 그리고 전파 과정을 통해 당시의 고분문화나 고대사 및 미술사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 『고구려벽화고분』(최무장·임연철, 신서원, 1990) - 『한국고고학개설』(김원룡, 일지사, 1988) - 『백제고분연구』(강인구, 일지사, 1977) - 「신라석실고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