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향교(蔚山鄕校)
당시에는 대성전, 동서무, 동서재만 세워졌다가, 1711년(숙종 37)에 부사 박징(朴澄)이 유생과 협력하여 문루 5칸을 창건하여 작신루(作新樓)라 하였다가 1796년에 청원루(淸遠樓)로 바뀌었다. 1800년 이후 26번 고쳤음에도 배치의 기본 틀은 유지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각 4칸의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신문(神門), 6칸의 명륜당, 각 4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6칸의 청원루, 5칸의 전사청(典祀廳), 전교실(典校室), 고자실(庫子室)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건축형태는 앞에 제향을 두는 대성전을 두고 강학을 하는 명륜당을 뒤에 두는 전묘후학(前廟後學)의 형태이다. 주요 건물들을 남북과 동서축으로 직각 교차하게 배치하였다. 대성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