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율(戒律)
몸[身]과 입[口]과 뜻[意]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일체의 악을 방지하기 위하여 불교에 귀의한 사람이 지켜야 할 행위규범을 가리키는 불교용어이다. 원래 계는 인간의 몸과 마음을 조정하는 종교적·도덕적 규범이고, 율은 단체생활을 영위하는 출가교단을 통제하는 규범을 말하는, 서로 다른 용어이다. 그러나 계와 율이 동일한 뜻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고 일상어로 사용할 때에도 완전히 구별지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중국·우리나라·일본에서는 합성어로 사용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종교에서는 계를 설정하고 있으나 율을 내세우는 경우는 드물다.어려우므로, 세속을 위한 오계를 따로 지어 주었다. 즉, 임금은 충성으로 섬겨야 하고, 어버이는 효도로써 섬겨야 하며, 벗은 신의로써 사귀고, 싸움터에 나가면 물러서지 말아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