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자 : 임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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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는 1965년 이병주가 『세대』에 발표한 중편소설이다. 자신의 체험을 근간으로 서사를 구상하는 이병주 문학 작법의 출발점이 되었던 등단작으로, 5·16 직후 필화사건으로 투옥되었던 작가의 경험과 옥중에서의 사유가 창작의 동인이 되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는 자유와 낭만, 환상과 무질서를 상징하는 알레고리적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병주의 해박한 지식과 교양, 일관된 사유와 신념이 편지, 변론, 논고 등의 다양한 글쓰기 양식과 결합되어 제시되는, 탈전통적인 서사 양식을 시도한 작품이다.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는 1965년 이병주가 『세대』에 발표한 중편소설이다. 자신의 체험을 근간으로 서사를 구상하는 이병주 문학 작법의 출발점이 되었던 등단작으로, 5·16 직후 필화사건으로 투옥되었던 작가의 경험과 옥중에서의 사유가 창작의 동인이 되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는 자유와 낭만, 환상과 무질서를 상징하는 알레고리적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병주의 해박한 지식과 교양, 일관된 사유와 신념이 편지, 변론, 논고 등의 다양한 글쓰기 양식과 결합되어 제시되는, 탈전통적인 서사 양식을 시도한 작품이다.
『임꺽정』은 일제강점기에 홍명희가 쓴 장편 역사소설이다.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거정의 서사적 일대기를 다루었다. 봉단편 · 피장편 · 양반편 · 의형제편 · 화적편 등 모두 다섯 편으로, 임꺽정의 일생을 중심으로 화적패 두령들의 개별 서사가 동심원처럼 연결되고 확장되는 서사 구조를 띠고 있다. 『임꺽정』은 고전문학의 전통과 서양 근대문학의 성과를 계승하고 통합해 민중성과 리얼리티, 조선의 정조를 조화롭게 구현해낸, 한국 근대 역사소설의 새로운 전범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임꺽정 (林巨正)
『임꺽정』은 일제강점기에 홍명희가 쓴 장편 역사소설이다.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거정의 서사적 일대기를 다루었다. 봉단편 · 피장편 · 양반편 · 의형제편 · 화적편 등 모두 다섯 편으로, 임꺽정의 일생을 중심으로 화적패 두령들의 개별 서사가 동심원처럼 연결되고 확장되는 서사 구조를 띠고 있다. 『임꺽정』은 고전문학의 전통과 서양 근대문학의 성과를 계승하고 통합해 민중성과 리얼리티, 조선의 정조를 조화롭게 구현해낸, 한국 근대 역사소설의 새로운 전범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지리산』은 1972년 9월부터 1978년 8월까지 이병주가 『세대』에 연재한 장편 역사소설이다. 1938년에서 1956년에 이르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동기를 배경으로 민족사적 모순과 갈등이 잉태된 비극의 순간들을 포착해 서사화했다. 무엇보다 이 시기 지리산에서 활동했던 빨치산의 존재와 남북 간의 이데올로기 문제를 구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작가 이병주는 객관적 사실을 충실하게 기록하는 데 의미를 두는 실록소설의 양식을 채택함으로써 역사적 사건과 평가에 입체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다.
지리산 (智異山)
『지리산』은 1972년 9월부터 1978년 8월까지 이병주가 『세대』에 연재한 장편 역사소설이다. 1938년에서 1956년에 이르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동기를 배경으로 민족사적 모순과 갈등이 잉태된 비극의 순간들을 포착해 서사화했다. 무엇보다 이 시기 지리산에서 활동했던 빨치산의 존재와 남북 간의 이데올로기 문제를 구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작가 이병주는 객관적 사실을 충실하게 기록하는 데 의미를 두는 실록소설의 양식을 채택함으로써 역사적 사건과 평가에 입체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다.
홍명희는 일제강점기, 장편 역사소설 『임꺽정』을 저술한 소설가이자 언론인·정치인·사회운동가이다. 육당 최남선·춘원 이광수와 함께 ‘조선 삼재(三才)’로 손꼽히는 인물로, 일제강점기 민족운동 단체인 신간회의 창립을 주도한 민족운동가이자, 통일 정부 수립 운동에 힘쓴 민족지도자이기도 하다. 월북 후 북한 정권에서 요직을 거친 홍명희의 이력으로 인해, 『임꺽정』은 남한에서 금서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85년에 재출간된 이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재평가되면서 남북 독자들에게 문호로서 홍명희의 명성을 각인시킨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홍명희 (洪命憙)
홍명희는 일제강점기, 장편 역사소설 『임꺽정』을 저술한 소설가이자 언론인·정치인·사회운동가이다. 육당 최남선·춘원 이광수와 함께 ‘조선 삼재(三才)’로 손꼽히는 인물로, 일제강점기 민족운동 단체인 신간회의 창립을 주도한 민족운동가이자, 통일 정부 수립 운동에 힘쓴 민족지도자이기도 하다. 월북 후 북한 정권에서 요직을 거친 홍명희의 이력으로 인해, 『임꺽정』은 남한에서 금서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85년에 재출간된 이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재평가되면서 남북 독자들에게 문호로서 홍명희의 명성을 각인시킨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