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년(문무왕 11)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한반도 내에서 당나라의 세력을 축출하기 위하여 당군과 싸울 때, 당천은 당나라의 운송선 70여척을 습격하는 전투에 참가하였다.
이 전투에서 신라는 당나라의 낭장(郎將) 겸이대후(鉗耳大侯)와 사졸 100여명을 사로잡았으며, 그밖의 적병들도 대부분 익사시키는 큰 전과를 올렸다. 이 전투에서 당천은 전공이 제일 컸으므로 급찬(級飡)에서 사찬(沙飡)의 관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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