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와유고 ()

유교
문헌
조선 후기, 무신이자 학자인 장사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문헌/고서
편찬 시기
일제강점기
간행 시기
일제강점기
저자
장사식(張師栻)
편자
장석균
권책수
2권 1책
권수제
무지와유고(無知窩遺稿)
판본
목활자본
표제
무지와유고(無知窩遺稿)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연세대학교 학술문화처 도서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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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무지와유고』는 조선 후기 무신이자 학자인 장사식(張師栻)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1931년에 간행되었다. 2권 1책의 목활자본으로, 표제와 권수제, 판심제 모두 동일하게 ‘무지와유고(無知窩遺稿)’이다.

정의
조선 후기, 무신이자 학자인 장사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저자 장사식(張師植, 1727~1797)의 자는 경칙(敬則), 호는 무지와(無知窩), 본관은 흥덕(興德, 현, 전라남도 고창군 흥덕면)이다. 1763년(영조 39) 무과에 급제한 후 훈련원첨정(訓鍊院僉正)‧충장위장(忠壯衛將) 등을 지냈다. 무신이면서 학문에도 뛰어나 유학경전과 병서(兵書) 연구에 전념하였다. 전라도 남원에 거주하였다.

편찬/발간 경위

저자의 후손인 장석균(張釋均)이 저자의 유문을 가지고 이승학(李承鶴, 1857~1928)과 김재홍(金在洪)의 서문을 받았고, 1931년에 장익환(張翼煥)이 발행하였다.

서지적 사항

2권 1책. 목활자본.

내용

『무지와유고』는 상하 양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두에 이승학이 1926년에 쓴 서문과 김재홍이 1928년에 쓴 서문 및 문집 전체의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권상에 시 42수가 시체별(詩體別)로 수록되어 있고, 권하에 소(疏) 1편, 잡저(雜著) 3편 및 부록으로 저자의 행장(行狀)·묘갈명 및 타인이 저자를 애도하면서 지은 만사(輓詞)· 제문(祭文)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진중에서 지은 시가 많은 것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오언절구의 「입직광지영우음(入直廣智營偶吟)」·「독이충무맹산서해시(讀李忠武盟山誓海詩)」, 오언율시의 「야순구점(夜巡口占)」, 칠언절구의 「야순(夜巡)」·「광지영우음(廣智營偶吟)」·「입직충장위우음(入直忠壯衛偶吟)」 등은 모두 병영에서 느낀 쓸쓸한 감회와 무인으로서의 강건한 기상 등을 표현한 것이다. 칠언율시의 「영구군(詠九軍)」·「영팔진(詠八陣)」·「영지보(詠地步)」 등은 군대의 편제(編制)·진법(陣法) 또는 훈련 방법 등을 소재로 한 것이다. 「사가(思家)」는 진중에서 고향 소식을 기다리는 마음을 묘사한 것이고, 「송나학사귀향(送羅學士歸鄕)」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친구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송(松)」·「국(菊)」·「매(梅)」·「죽(竹)」 등을 소재로 읊은 영물시(詠物詩)와 『대학』의 8조목을 제목으로 삼아 쓴 연작시도 있다.

잡저는 모두 병법에 관해 해설한 것이다. 그 가운데 「구군도식(九軍圖式)」은 군대의 편제와 진법을 도설한 것으로, ‘구군도(九軍圖)’·‘원진도(圓陣圖)’·‘구군방진도(九軍方陣圖)’·‘구군팔괘기장도(九軍八卦旗章圖)’ 등 여러 도표와 해설로 되어 있으며, 1군(軍)의 병력은 12,500명으로 되어 있다. 「차갑도식(車甲圖式)」은 여러 병기와 기갑(機甲)을 도설한 것이다. 「연습초의(演習草儀)」는 군대 훈련과 교육 방법을 해설하고 있어 조선시대의 군제를 연구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된다.

현황

국립중앙도서관연세대학교 학술문화처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원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저자는 영·정조 시대에 활동한 무신이자 학자로, 당시 군대의 편제와 진법, 무기, 훈련 등 군제를 연구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원전

『무지와유고(無知窩遺稿)』
관련 미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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