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집 ()

목차
관련 정보
유교
문헌
조선 후기 문신 서기수의 시 · 소차 · 제문 · 행장 등을 수록한 시문집.
문헌/고서
저자
서기수
권책수
4권4책
판본
필사본
표제
소재집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소재집』은 조선 후기 문신 서기수의 시문집이다. 4권 4책의 필사본인데, 서문과 발문이 없어 문집이 출간된 경위를 정확히 알 수 없다. 권1·2에 시 356수, 권3에 소차(疏箚) 9편, 서(序) 3편, 기(記) 3편, 제발(題跋) 1편, 상량문 2편, 교서 1편, 권4에 술몽(述夢) 1편, 제문 15편, 명(銘) 2편, 묘지 3편, 광지(壙誌) 4편, 행장 2편, 자표(自表) 등이 수록되어 있다.

키워드
정의
조선 후기 문신 서기수의 시 · 소차 · 제문 · 행장 등을 수록한 시문집.
서지사항

4권 4책의 필사본이다. 서문과 발문이 없어 문집이 출간된 경위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이 책은 죽은 해나 죽은 뒤의 일을 나타내는 부록 또는 행장이 없고, 다만 저자의 자기 소개인 자표(自表)만이 수록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저자 생전에 편집, 필사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에 있다.

구성과 내용

권1·2에 시 356수, 권3에 소차(疏箚) 9편, 서(序) 3편, 기(記) 3편, 제발(題跋) 1편, 상량문 2편, 교서 1편, 권4에 술몽(述夢) 1편, 제문 15편, 명(銘) 2편, 묘지 3편, 광지(壙誌) 4편, 행장 2편, 자표(自表)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낭만적인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으며, 자연을 주제로 한 산수시(山水詩)가 많다. 또한, 재해를 당한 백성들의 곤궁에 대한 동정, 국가의 안위를 생각하는 사대부로서의 우국충정을 표현한 시들도 상당수 있다. 특히, 시어를 다듬고 표현 기교를 발휘하는 데 힘을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 초기시는 기행시가 많다. 갑산(甲山) 유배 시절 작품에는 그곳의 풍속과 백두산 기행을 읊은 작품이 확인된다. 유배 이후에는 특히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 1653~1722년)의 「갈역잡영(葛驛雜詠)」을 본받아 잡영(雜詠) 형식으로 지은 작품에 주목된다. 그의 시 세계는 평범한 풍경과 정서를 비범하게 표현하는 것에 장기가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비범한 광경과 경험을 범상하지 않게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은 분명히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서(序) 가운데 「팔장사열전서(八壯士列傳序)」는 병자호란으로 봉림대군(鳳林大君)이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 갔을 때 그를 호위하였던 8장사의 전기에 관한 서문으로 주목된다.

기 가운데 「유백두산기(遊白頭山記)」는 그가 갑산(甲山)으로 유배된 뒤 풀려나 백두산을 유람한 과정과 감상을 담은 기행문이다. 갑산, 운총보(雲寵堡), 오시천(烏時川), 신동인보(新同仁堡), 혜수령(惠水嶺), 자포수(自浦水), 허항령(虛項嶺), 삼지, 연지봉(臙脂峰), 백두산 정상, 대택(大澤), 삼지(三池)를 거쳐 갑산으로 돌아오는 사이에 대하게 된 웅대한 대자연의 변화무쌍하고 장엄한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각지의 지명 유래도 간결하게 소개되고 있다.

서기수의 「유백두산기」는 1766년의 여행을 기록한 서명응의 유기와 1883년의 답사를 기록한 김우식의 답사기 사이 약 120년 사이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여정별로 독립된 서기(小記)를 두어 각 편의 독립성을 높였으면서도, 전체적으로는 긴밀한 서사적 구성을 갖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이는 조선 후기 유기에서 유행했던 조합화(組合化) 방식이나 세목화(細目化) 방식이 부분 부분의 강조를 통해서 전체적인 인상을 형성하는 것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양식이다.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서정적이고 소품취(小品趣)가 상당히 농후한 부분이 많다는 점도 그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다.

그밖에 권3에 수록된 소차는 대부분 사직소로 정치적 식견과 당시 그가 처해 있던 정국의 동향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글들이다.

권4의 「술몽」은 꿈속에서 어느 도사가 천인성명(天人性命)으로부터 역대의 치란(治亂)과 득실(得失)에 이르기까지 한 이야기를 기술한 것으로 특이한 내용이다. 행장은 저자의 큰 형 노수(潞修)와 둘째 형 낙수(洛修)에 대한 것이다.

묘도문자와 행장 등은 대부분 가족에 대한 것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규장각 해제』
『이현일 소재(篠齋) 서기수(徐淇修)의 〈유백두산기(遊白頭山記)〉 연구』
『이현일 篠齋 徐淇修 詩 硏究』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