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승(禪僧). 성은 김씨. 호는 호연(浩然). 전라남도 완도 출신. 달마산(達磨山)에 들어가 삭발하였고, 해남 두륜산 대흥사(大興寺)에서 새권(璽卷)의 법을 이었다. 말과 행동이 묵중하였고 호연지기가 있었다고 한다. 법을 이은 제자로 미윤(美允)이 있고 계를 받은 제자로 성안(聖眼) 등 15인이 있다. 법맥은 문신(文信)-진봉(珍峯)-심우(深祐)-새권-유우-미윤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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