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사임(士任). 윤순거(尹舜擧)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윤절(尹晢)이다. 아버지는 윤덕교(尹德敎)이며, 어머니는 김화옥(金華鈺)의 딸이다. 윤증(尹拯)의 문인이다.
1711년(숙종 37)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된 뒤, 1713년(숙종 39) 진사로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검열을 거쳐 사서·수찬·지평·사간을 역임하였다.
이어 응교·사인·대사간·공조참판 등을 지냈고, 1753년(영조 29) 한성부판윤에 올랐다가 지돈녕부사로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다. 사람됨이 온아하고 자상하였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