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서관(校書館)
조선시대 경적(經籍)의 인쇄와 제사 때 쓰이는 향과 축문·인신(印信 : 도장) 등을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관서. # 내용
일명 교서감(校書監) 또는 운각(芸閣)이라고도 한다. 1392년(태조 1)에 교서감(校書監)이라는 칭호로 처음 설치했다가 1401년(태종 1)에 교서관으로 고쳤다. 관원은 모두 문관을 쓰며, 전자(篆字)에 익숙한 자 3인은 그 품계에 따라 겸임시켰다.
판교(判校) 1인은 타관이 겸하였고, 교리(校理) 1인, 별좌(別坐)·별제(別提) 합 4인, 박사(博士) 2인, 저작(著作) 2인, 정자(正字) 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