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무늬토기(印花文土器)
도장무늬토기는 돋을새김 무늬를 새긴 도장[印]을 표면에 찍어 오목새김 무늬로 장식한 토기이다.
경주 안압지와 고분, 산성 등에서 출토되었다. 선무늬, 점선무늬, 물결무늬, 원호무늬, 편자무늬, 꽃무늬, 구름무늬, 달개무늬, 물방울무늬 등 다양한 무늬가 새겨졌다. 도장무늬가 새겨진 그릇 종류도 굽다리사발, 뚜껑, 병, 사발, 바리, 장군, 뼈단지등 다양한 편이다. 특히 도장무늬가 새겨진 뼈단지는 황갈색이나 황록색 유약을 입힌 시유토기(施釉土器)로 만들어졌다. 일반적으로 중국 당나라 문화의 영향과 함께 불교문화 파급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