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아문(外務衙門)
외무아문의 직제를 보면 대신 1인, 협판(協辦) 1인, 참의(參議) 5인, 주사 20인을 두고, 그 아래에 총무국·교섭국·통상국·번역국·기록국·회계국 등 6국을 설치하였다. 총무국은 서무를 총괄하던 곳으로서 참의(국장) 1인, 주사 1인을 두고, 교섭국은 외교사무 이외에 만국의 공법·사법을 심사하는 업무를 관장하던 곳으로서 참의 1인, 주사 4인을 두었다. 통상국은 통상 및 항해사무를 관장하던 곳으로서 참의 1인, 주사 2인을 두고, 번역국은 외국공문의 번역업무를 관장하던 곳으로서 참의 1인, 주사 4인을 두고, 기록국은 조약 및 외교문서의 보관업무를 관장하던 곳으로서 참의(번역국장 겸임) 1인, 주사 6인을 두고, 회계국은 회계를 관장하던 곳으로서 참의 1인, 주사 2인을 두었다. 1895년 4월 1일 별도의 외부관제를 공포하고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