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서원(泰陽書院)
여헌 장현광(張顯光), 망우당 곽재우(郭再祐), 간송 조임도(趙任道) 등과 교유하며 『가례부해(家禮附解)』 등의 저술을 남겼다. 문집으로 『도곡집(道谷集)』이 있다. 1636년(인조 14) 5월 6일에 지경재(持敬齋)에서 별세하자, 상포(上浦) 신준리(新遵里)의 선영에 장사지내고, 칠원현 영동(榮洞)에 태양서원을 건립하여 위판을 봉안하였다. 훗날 조봉대부동몽교관(朝奉大夫童蒙敎官)에 추증되었다. 이원조(李源祚)가 묘갈명을, 유심춘(柳尋春)이 행장을, 9세손 안기원(安冀遠)이 가장(家狀)을 지었다. 『도곡집』은 1904년 7월에 간행되었다. 성호 이익, 면우 곽종석, 성재 허전 등이 서문을 지었으며, 「태양서원강당상량문(泰陽書院講堂上樑文)」과 「태양서원사우상량문(泰陽書院祠宇上樑文)」, 태양서원 봉안문과 축문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