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남 선생 유품(尹景男 先生 遺品)
1599년(선조 32)에 장수현감(長水縣監)을 제수하였으며, 죽은 뒤에는 대사헌에 추증되었다. 저서로는 『영호실기(瀯湖實記)』가 남아있다. 유품은 선생이 직접 사용하던 것으로 문중에서 대대로 관리하여 오다가 현재 거창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으며 경상남도 거창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유품의 내용은 ① 상아홀(象牙笏), ② 팔각전통(八角箭筒), ③ 목제사각 인장함(木製四角 印章函), ④ 인장(印章), ⑤ 옥제(玉製) 갓끈, ⑥ 철제 촉대(鐵製 燭臺), ⑦ 철제주자(鐵製注子), ⑧ 철제(鐵製) 표주박, ⑨ 목제(木製) 표주박, ⑩ 목제 수통(木製 水桶), ⑪ 시자(匙子), ⑫ 유제반합(鍮製飯盒), ⑬ 연적(硯滴), ⑭ 차면건(遮面巾) 등이다. 윤경남의 유품 16점은 소박한 형태이긴 하지만, 그 당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