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전집(河濱全集)
그 밖에 서울대학교 일사문고본 ≪하빈잡저≫에 잡저 19편, 의(疑) 4편, 책문 3편, 국립중앙도서관본 ≪돈와서학변 遯窩西學辨≫에 기문편(紀聞編) 6편, 서학변(西學辨) 3편, 신용일(愼鏞日) 소장본 ≪주역상사신편 周易象辭新編≫에 주역상사신편 64편, 돈와계사전(遯窩繫辭傳) 5편, 부록으로 연보·제문·기(記)·묘지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빈집≫의 권1·2·6·10·16은 결본이다. 이 가운데 <소학차의>는 일상 생활의 실천 윤리에 근본을 두고 좋은 문구만을 골라 기록한 것이다. <대학후설>·<중용후설>은 정주설(程朱說)과 기타 선유설을 인용하면서 사우간에 들은 것을 절충, 자신이 새로운 견지에서 붙인 주해다. <사칠동이변>은 사단칠정(四端七情), 곧 이기설(理氣說)을 논변한 것이다. 이황(李滉)의 이기이원론과 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