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육정참회(大乘六情懺悔)
대승육정참회(大乘六情懺悔)는 죄업의 원인이 되는 육정(六情, 육근(六根))에 의해 지은 죄업을 참회한 글이다. 육정의 방일함으로 인해 지은 죄업을 참회하되, 죄업을 짓는 주체, 죄업의 내용, 참회하는 주체, 참회의 내용, 참회법 등이 모두 궁극적으로는 공(空)이라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죄업을 소멸시키고 다시는 죄업을 짓지 않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대승의 참회라고 하였다.[원효는 그 부처님의 성격에 대해 "모든 부처님은 다르지 않고 하나도 아니며, 하나가 곧 일체이고 일체가 곧 일이다. 머물지 않지만 머물지 않는 곳도 없고 행하지 않으나 행하지 않음도 없다. 낱낱의 상호와 낱낱의 모공이 가없는 세계에 가득하여 미래제^11]가 다하도록 장애가 없고 차별도 없다."라고 하고 지금 [연화장세계의 노사나불께서 법륜을 굴리고 보살대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