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암문략(荊庵文略)
기는 관왕묘(關王廟), 최치원(崔致遠)의 영당(影堂), 역산루(亦山樓) 등에 대한 것이다. <파초인 芭蕉引>은 부(賦)이다. <제음즐문후 題陰騭文後>는 음즐문(남에게 음덕을 베풀기를 권하는 글.)이 권선징악의 공이 있음을 밝힌 글이다. <독사만론>은 원래 140여 편이었으나 20편만이 남아 있다. 이는 ≪좌전≫·≪사기 史記≫ 등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자신의 논의를 편 것이다. <독사만론>의 내용은 제헌씨(帝軒氏)가 간과(干戈)를 만든 의미, 곤(鯀)의 치수(治水), 성왕(成王)이 주공(周公)에게 노(魯)를 내리고 천자의 예악을 쓰게 한 일, 공자(孔子)가 양화(陽貨)와 비슷하게 생긴 문제, 맹자(孟子)의 무적국외환(無敵國外患)의 의미, 오상(伍尙)과 오원(伍員)의 현우(賢愚), 예양(豫讓)·장량(張良)·항우(項羽)·소하(蕭何)·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