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향교(昌寧鄕校)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왕조실록 태종 12년의 기록에 언급된 것으로 보아 조선건국 초기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효종연간에 중건되었고, 1913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이듬해 대성전과 동무(東廡)·서무(西廡)를 중건하였으며, 1926년 풍화루(風化樓)와 1959년 명륜당을 중수하였다. 1960년 화재로 풍화루가 소실되었다가 곧 재건하였고, 1972년 전사청을 옮겨 지었다. 1976년 내삼문을 재건하고 1980년 동재(東齋)·서재(西齋)를 복원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 각 3칸의 동무와 서무, 명륜당, 동재와 서재, 내삼문(內三門), 풍화루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의 위패가, 동무·서무에는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건축형태는 앞에 명륜당이 있고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