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왕때의 무진(茂榛) 태수였다. 566년(진흥왕 27)초에 남자 백운(白雲)과 여자 제후(際厚)가 같은 마을에 사는 두 달관(達官)의 집에서 같은 때 태어나자 두 집에서 혼인을 약속하였다. 백운이 15세 때 눈이 멀자, 제후의 부모가 무진태수 이교평에게 시집보내고자 하였으나, 제후의 기지로 오히려 왕에게 벼슬을 하사받고 백운과 함께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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