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2년(고종 19) 어사대조례(御史臺皁隷) 이통(李通)이 기현(畿縣)과 성중에 산재한 초적과 노예를 모아 개성에서 난을 일으켜 유수(留守)·병마사 등을 몰아내고 공사전곡(公私錢穀)을 약탈하므로, 견룡행수별장(牽龍行首別將)으로서 정복수(鄭福綏)와 더불어 야별초(夜別抄)를 인솔하여 개경에 들어가 이통을 베고 난을 평정하였다.
1271년에 치사수사공(致仕守司空)으로 진도에 들어간 삼별초를 토벌하다가 상장군 지계방(池桂芳)과 함께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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