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년(명종 1) 9월 좌사간(左司諫)으로서 좌간의(左諫議) 김신윤(金辛尹), 우간의 김보당(金甫當) 등과 함께 최윤의(崔允儀) 등이 환관 정함(鄭諴)의 고신(告身)에 서명한 사실을 탄핵하였다가 예부원외랑으로 좌천되었다.
1178년 6월 우간의대부로 동지공거(同知貢擧)가 되어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 한문준(韓文俊)과 함께 과거를 주관하였다. 1180년 12월 벼슬이 지추밀원사 태자빈객(知樞密院事太子賓客)에 이르렀으며, 1181년 정월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