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은 1년 4계절 중 1번째 계절이다. 겨울과 여름 사이이며, 달로는 3~5월, 음력으로는 1월부터 3월, 절기로는 입춘부터 입하 전까지를 일컫는다. 세시풍속에서의 봄은 사계절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한 해의 시작이므로 어느 계절보다 중요하다. 사계절 가운데 봄의 세시풍속이 가장 다양하며, 특히 봄철의 첫 달인 음력 정월에 세시풍속이 집중되어 있다. 한국 문학작품에서는 봄 그 자체를 생동감이나 화창함 또는 소생의 의미로 상징화해서 표현한 경우가 많은데, 서민들에게 봄은 보릿고개의 상징이기도 했다.기상학적으로는 양력 3∼5월을 말하나 천문학적으로는 춘분(3월 21일경)에서 하지(6월 21일경)까지이다. 절기상으로는 입춘(立春, 2월 4일)에서 입하(立夏, 5월 6일) 전까지를 말하며, 음력으로는 1∼3월을 말한다. 또 자연계절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