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가음 ()

고전시가
작품
개화기에 성우(惺牛, 법호는 鏡虛)가 지은 불교 가사.
정의
개화기에 성우(惺牛, 법호는 鏡虛)가 지은 불교 가사.
구성 및 형식

2음보를 1행으로 모두 63행이며 국한문혼용체이다. 한용운(韓龍雲)이 엮은 『경허집』에 전하는데, 『석문의범(釋門儀範)』에도 옮겨 전한다. 주제는 인간 세상에서 아무리 즐거워도 윤회를 면하지 못하니 참다운 즐거움을 구하여 불문으로 찾아들라는 권고이다.

내용

내용을 보면, 사람들은 누구나 선악의 인과를 받았으니 현세의 선악을 미루어보면 후생일을 알 것이라고 하고, 부모형제와 처자권속이 생존하고 온갖 보화가 쌓여 있으며 천자가 되어 온갖 영화를 누리더라도 모두 죽게 된다고 하였다.

이처럼 떠도는 인생과 목숨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꿈과 같으나 불성으로 한번 부처가 되고 보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하고, 어서 선지식(善知識)을 만나 자기 불성을 찾고 다른 중생을 제도하며 태평가를 부르자고 하였다. 가사 제목에도 나타나 있듯이 이 작품은 노래로 부르거나 읊조릴 수 있도록 지어진 것이다.

의의와 평가

개화기 무렵에 유입된 서양음악의 영향으로 창가형식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가사에도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 가사의 길이가 짧아지는 현상이 보인다. 이 작품은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표현된 내용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참고문헌

『한국불교가사전집』(이상보, 집문당, 1980)
「불교가사의 연구」하(이상보, 『명지대학논문집』3,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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